신지예 윤석열 선대위에 합류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신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인재 영입 환영식에 참석해 “윤 후보를 뵙고 후보님께서 여성폭력을 해결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좌우를 넘어서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해주셔서 함께 하기로 했다.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많이 돕고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 후보도 “국민의힘도 새로운 영입 인사들을 통해서 국민들의 지지기반도 더 넓히고 철학과 진영을 좀 더 확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올바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구현해나가는데 넓은 이해와 안목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신 대표의 어려운 결정에 대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결국 국민들에게 행복을 드리기 위해 정치를 하는 건데, 서로 생각이 조금씩만 다르면 극한투쟁을 벌이는 식으로는 국민들이 외면을 하게 된다"며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같은 정당 안에 있으면서 결론을 안에서 도출해 나가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당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 대표는 정치권에서 2030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1990년생 올해 31살로 2004년 한국청소년모임 대표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10월 녹색당 서울시당의 공동운영위원장을 맡았다가 사퇴하고, 평당원으로 있다가 탈당한 전력이 있으며, 2018년 역대 최연소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출마하기도 하였다. 당시 슬로건으로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내세워 한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