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첫차로 타기 좋은 중고차 5대를 소개하겠다. 사회초년생 초봉이 평균적으로 월 200만원이라고 할 때 신차를 사기엔 무리가 있다. 성능이나 연비, 디자인 어느 한 곳 빠지지 않는 차량들로만 엄선했다. 첫차를 선택하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목차
1. 사회 초년생 첫차, 중고차?
운전면허가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자기 자동차'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이다.
아마 이런 로망은 사회에 나가 처음으로 돈을 벌게 되는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크게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모두가 첫 차는 새 차를 뽑길 원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사회초년생이 첫 자동차를 새 차로 뽑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2021년 기준 20대 평균 월급은 약 221만원이라고 한다. 아무리 차량을 할부로 산다고 해도 월급의 반 이상을 차 값으로 내며 생활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현실적인 사회 초년생 자동차, 가성비 좋은 중고차 BEST 5를 소개하고자 한다.
2. 사회 초년생 첫차, 중고차 BEST 5
2.1. 현대 사의 <I40>
첫 번째로 소개할 차는 현대자동차의 I40이다.
웨건형으로 실내 공간이 굉장히 잘 나와서 패밀리카로도 많이 쓰이는 자동차이나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 층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주행 질감이나 연비가 타 중형차와 비교하여 좋다는 평이 많고 워낙 장점이 많은 차량이라 "가격빼고 다 장점이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세단형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 때문에 국내 판매량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웨건형 디자인으로 중고 감가가 큰 편이라 약 1천만 원 대면 좋은 중고차 매물을 구할 수 있다.
출시 당시 유럽에도 같이 수출이 되었는데 폭발적인 판매량으로 명차라는 것이 또 한 번 입증된 바 있다.
2.2. 현대 사의 <I30>
다음으로는 현대자동차의 I30이다. I30는 앞서 소개한 I40의 하위 모델로 해치백 차량이다.
I30 역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I40와 같이 명차 반열에 올랐다. 해치백 형태로 뒷꽁무니가 짧아 주차할 때나 좁은 길 운전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순간 가속력이나 코너링이 좋다는 평이 많으며 잔고장이 없는 차량으로 유명하다. 굳이 단점을 고르자면 10~12km로 다소 아쉬운 연비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운전이 미숙한 사회초년생에게 주행성능 좋고 운전하기 쉬운 차를 꼽자면 이보다 좋은 차량이 또 있을까 싶다. 중고차 가격은 500~800만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2.3. 현대 사의 <코나>
훌륭한 연비를 자랑하는 현대자동차의 소형suv 코나, 소형 suv 같은 급에서 옵션이 제일 많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작은 체구의 차량임에도 단단한 승차감으로 소형 suv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1.6t 기준) 디자인 또한 세련되어 어디 하나 빠지는 곳이 없어 동급 suv에서는 모든 면에서 통틀어 단연 1등이라는 말들이 많다.
다소 아쉬운 점을 꼽자면 아무래도 소형 suv다 보니 성인 남성 기준 2열이 조금 좁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1~2인 운행이 주목적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중고차 가격은 700~900만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2.4. 현대 사의 <아반떼>
사회초년생 차량이라면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를 빼놓을 수 없다.
준중형 최대 판매차량으로 준대형급 옵션까지 추가할 수 있을 정도로 옵션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사회초년생이라면 사고 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 텐데 어디가 긁혔다고 해도 수리비가 저렴하여 부담감이 비교적 덜하고 수리할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게 굉장히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사회초년생이라면 첫차는 중고차로 사서 잠깐 탔다가 운전이 능숙해지면 새 차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아반떼는 최고의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인기가 많은 차량이니 중고차 가격 방어가 잘 되어 철통 방어 수준이라는 말까지 있으며 엔진 선택만 잘하면 스포츠카 못지않은 펀카로 즐길 수도 있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아무래도 인기가 많은 차량이다 보니까 "너무 흔하다" 정도가 있겠다. 약 1000만 원이면 괜찮은 아반떼 중고차를 뽑을 수 있다.
2.5. 기아 사의 <K5>
아반떼보다는 조금 더 욕심을 내고 싶다면 기아 사의 K5를 추천한다.
2010년 처음으로 K5 1세대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워낙 세련된 디자인으로 나왔었기에 연식이 조금 된 K5 자동차여도 지금 타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
가격은 같은 중형 급 자동차인 소나타보다 다소 낮은 가격대로 형성되었고 연비 또한 훌륭하다. 또한 파노라마 선루프와 같은 풍부한 옵션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급 차량인 소나타에 비해 승차감이 떨어진다는 평들도 있다. 약 1천만원이면 연식이 조금 돼도 괜찮은 성능의 K5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3. 결론
사회초년생들이 타기 좋은 중고차 5대를 알아보았다.
사회초년생이면 운전 경력도 얼마 되지 않아 사고날 확률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처음부터 차에 욕심을 내기 보다는 중고차로 1~2년 운전 경력을 쌓은 뒤 새 차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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