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되고 나서 현재까지 약 43만장이 판매되어 매우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제 '월 5만원대'로 이용 가능한 청년 맞춤형 기후동행카드가 추가로 출시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청년 맞춤형 카드의 신청 자격과 이용 방법 등을 자세하게 정리했습니다.
목차
청년 맞춤형 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는 24년 1월 27일부터 서울, 인천, 김포 지하철 및 서울 시내 버스, 그리고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한 달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의 가격은 따릉이 포함한 경우 65,000원, 따릉이를 제외한 경우 62,000원이었는데요.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수요층 중 특히 20~30대 청년층이 많다는 점을 파악하고,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 맞춤형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범사업 기간인 6월 30일까지는 사후 환급 방식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본 사업 기간인 7월부터는 월 5만 원대로 충전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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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격
만 19세부터 34세의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의 청년층이라면 누구나 약 5만원 대로 저렴한 가격에 서울버스, 지하철,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가격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은 기존 가격대인 6만 2천원, 6만 5천원에서 약 12%가 더 할인된 5만 5천원, 5만 8천원 2개 권종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즉, 5만 원대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한달 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카드 종류 | 기존 기후동행카드 | 청년 맞춤형 기후동행카드 |
| 따릉이 포함 | 65,000원 | 58,000원 |
| 따릉이 미포함 | 62,000원 | 55,000원 |
신청방법
청년 기후동행카드 시범기간(2월 26일 ~ 6월)
2월 26일부터 6월까지 기후동행카드 사용분에 대해서는 7월에 일괄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모바일카드라면 환급을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하지 않지만, 실물카드의 경우는 카드 등록 이후 기간에 대해서만 소급 환급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실물카드를 이용하는 청년이라면 반드시 현재 사용중인 카드를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해두어야 합니다. 시범 사업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모바일카드든 실물카드든 모두 티머니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액에 대한 환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환급 신청을 위해서는 청년 연령 인증 후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되며, 자세한 환급 관련 안내는 시범 기간 내에 별도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본 사업 기간(7월 이후)
7월 본사업부터는 5만원대 할인가격으로 곧바로 충전이 가능한 청년권종이 배포됩니다. 모바일이나 실물카드 모두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연령 인증 및 카드번호 등록을 마치고, 충전 시 간편히 청년권종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실물 카드의 경우, 7월부터 기후동행카드 청년권종이 별도 출시 및 판매 예정이며, 기존 사용하던 일반카드 역시 충전 시 청년권종 옵션을 선택하면 적용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청년 맞춤형 기후동행카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청년이라면 신청을 안할 이유가 없는 혜택입니다. 잊지 말고 신청하셔서, 서울시 청년 혜택을 다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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